소리 지르는 우리 아이

안녕하세요.
땅콩짱 입니다.^^

육아하느라 힘드시죠?

오늘은 소리 지르는 아이에 대해
어떻게 해야할지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출처 http://im.newspic.kr/3cz0fgk

Q


1. 우리 아이는 자기가 원하는 대로
되지 않으면 소리를 지릅니다.


2. 친구든, 어른이든 상관없이
소리를 지릅니다.


3. 더 어렸을 때는 말이 늦어서
그런가 보다 했는데, 지금은 어느 정도
자신의 의사 표현을 할 수 있는데도
소리를 지릅니다.


4. 다른 친구들은 화가 나도 말로 하는데,
우리 아이는 점점 더 소리를
지르는 것 같아 걱정입니다.


5. 화가 나고 떼를 쓸 때
소리를 지르기도 하지만,
기분이 좋다가 갑자기 흥분하면서
소리를 지르기도 해서 걱정이 됩니다.



A

< 언어 발달 >


우선 언어 발달을 체크 하길 권합니다.

언어 발달이 어느 정도 된 것 같아도,
자신의 표현 욕구를 따라가지 못한다면,
짜증, 불만, 억울함, 슬픈 정서를 호소하거나,
또래 관계 및 집단 생활에서의
어려움이 초래될 수 있습니다.


부모님들 중에 엄마,아빠도
말이 늦었었다고 하면서,
나중에 말을 다 하게 된다는
조부모님들의 말씀을 듣고 기다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조급한 마음을 갖지 않고,
아이를 믿고 편안하게 기다려줄 수 있는
부모님의 마음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하지만, 부모님과 지금의 아이들은
매우 다른 환경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지금의 아이들은 어린 연령에
어린이집 이나 문화센터 등
가족이 아닌 다른 사람들과 교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단체와 기관에 소속되어
관계를 맺고, 집단 경험을 하는 연령도
매우 빨라졌습니다.


부모 시대와는 다른 환경에서
아이들이 지내야 하는 시간들이
많기 때문에, 언어 발달은 반드시
체크해 보시기 바랍니다.


소리를 지르는 아이에게 부모님께서
이렇게 먼저 말해 주세요.


“OO야~ 많이 신났어~ / OO 엄청 재밌구나~”

“OO야~ 화 났구나, OO 많이 화가 났어~”


그리고 아이가 이렇게 말할 수 있도록
안내해 주세요.


“엄마, 나 신나 신나! 재밌어!”

“아빠 나 화났어! 많이 화났어!”


그리고 “나 신났어” / “나 화났어” 라고
아이가 말하면, 부모가 같이 기뻐해주고
토닥거리며 안아 주세요.


말로 표현한 것에 대해
칭찬을 잊지 말고 해주세요.



< 정서적 이유 >


다른 상황에서는
아이가 자신의 의사 표현을 잘하고,
부모가 아닌 다른 성인에게 도움 요청도
적절하게 하는지 살펴보세요.


의사 표현과 도움 요청이
잘 이루어지고 있다면


우리 아이가경쟁적이거나,
성취욕구가 지나치게 높거나,
좌절을 견디는 힘이 약한 경우에도
쉽게 소리를 지를 수 있습니다.


경쟁적인 말, 경쟁적인 상황을 줄이고,
실패를 즐길 수 있는 놀이를
많이 하길 권합니다.


실패를 자연스럽게 수용하고, 재도전 해서
얻은 성공은 아이를 뿌듯하게 만들고,
자존감을 향상 시킵니다.


(욕구)만족 지연능력을 키우고,
대안 찾기를 많이 하시길 권합니다.


즉각적 만족보다는 더 큰 만족을 위해,
그리고 다른 사람을 위해
기다릴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아이가 원하는 바로 그것이 아니라도,
다른 것으로 수용하고
만족할 수 있어야 합니다.



< 양육 방법의 문제 >


부모가 지나치게 아이를 과잉보호하거나,
아이가 자신의 요구를 직접적으로
표현하지 않아도 부모가 미리 알아서
해주는 경우에도 아이는 쉽게 소리를
지를 수 있습니다.


가정 내 환경이나 중요한 사람이
소리 지르는 행동을 보고 모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부모가 욱하는 모습 역시
아이들 입장에서는 갑자기 소리를
지르는 것으로 보여 질 수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부모나 중요한 사람에게서
매우 큰 영향을 받고 성장합니다.


세상을 그리는 밑그림이 되고,
바탕색이 되는 것입니다.


어떤 양육 환경을 만들고 있는지
점검하는 시간을 가져 보세요.


출처 : http://im.newspic.kr/FA6T1fW

소리 지르는 우리 아이